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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양치를 하다가 우연히 목에 달라붙어있는 흰색 작은 덩어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최근에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을 느꼈고, 양치하다가 목 안에 편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편도에 붙어있는 작은 결석을 발견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편도 결석이 왜 생기는지 도대체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제가 찾아본 편도 결석에 대한 내용과 이비인후과 가서 제거하고 처방받은 실제 내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편도결석(Tonsil Stones)이란?
편도는 입과 코 뒤쪽에 위치한 림프조직으로, 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목에 존재하는 조직입니다. 간혹 이 편도조직에 음식 찌꺼기나 세균, 점액, 죽은 세포 등이 끼어 굳어져 작은 결석이 형성되는 것을 편도결석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편도결석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때로는 목의 이물감 등의 불편함과 악취를 동반합니다. 또한, 편도결석은 크기가 매우 작은 것부터 쌀알보다 큰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원인
편도결석의 주요 원인은 편도의 구멍이나 작은 홈에 음식물과같은 이물질이 쌓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물질이 편도에 끼인 채로 남아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굳어져 작은 결석으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일 년에 3번 이상 편도염에 걸리는 만성편도염의 경우 편도결석이 더 쉽게 생기며, 편도 모양(늘어지거나 부은 형태)에 따라서 더 쉽게 편도 결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증상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입 냄새입니다. 결석은 세균의 집합체가 모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입안의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또 다른 가장 큰 증상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목의 통증이나 귀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무 증상이 없지만 결석이 입 안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예방법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소금물 가글입니다. 편도결석 가글이라고 검색하면 후기가 많은 여러 제품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가글 성분에 따라서 목을 건조하게 만드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성분을 꼼꼼히 따져서 구매하셔야합니다. 저는 그보다 좀 안전한 성분인 소금물로 매일 가글 해주니 결석을 예방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1) 구강세척제 사용 : 편도에 좋은 약산성 프로폴리스 가글을 통해 입안에 청결을 유지해줍니다.
(2) 식후 바로 양치 : 입안의 세균 수를 줄이고 결석 형성에 필요한 이물질 축적을 방지합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 입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구강 내 환경을 촉촉하게 유지해 줍니다.
(4) 소금물 가글 :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금물은 구강 내 결석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준비물 : 따뜻한 물 1컵, 식용 소금 1/2 티스푼
-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 소금물을 입 안 가득 넣고 목구멍 깊숙이 위치한 편도선 쪽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가글 합니다.
- 아침저녁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구강 내 세균을 감소시키고 결석을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치료 및 빼는 방법(제거하기)
- 자연스럽게 배출 : 지속적인 가글이나 기침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 면봉 또는 구강세척기 사용하여 배출 : 집에 있는 구강세척기를 사용하여 결석 쪽으로 물을 쏴서 제거하거나 면봉을 사용하여 직접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편도에 상처를 내서 구멍이 더 커지거나 피가 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 이비인후과 진료하여 빼기 : 자연스럽게 편도결석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면 커렛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편도선의 표면에서 편도결석을 부드럽게 밀어내어 제거합니다.
- 편도절제술 : 편도결석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 편도절제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사실 편도결석은 따로 치로약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 편도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나만의 편도결석 관리법 및 꿀팁
제가 편도결석이 생겼을 때 면봉으로 제거했다는 분들을 보고 시도해보려고 했으나 편도에 면봉을 좀만 가져다 대도 면봉에 피가 묻어났기 때문에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편도결석이 빠지지 않는다면 근처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구강 안에 들여다보는 카메라로 편도결석을 확인하신 후 전문가(의사)의 도움받아서 빼시길 추천드립니다.
편도결석은 따로 약은 없고 편도염 가글을 처방해 주시더라고요. 편도염, 인두염 및 구강 염증 치료제인 탄툼액(벤지다민염산염)으로 1일 2~3회 가글 하라고 합니다.
편도결석이 생긴 이후에 치약도 바꿨습니다. 구취에 도움 되고 천연성분이 들어간 엔치약입니다. 편도결석 치약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치약으로 후기도 많길래 바꿨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있는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바로는 편도결석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소금물 가글입니다. 살짝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놓여서 소리를 내서 가글 하며 편도까지 깨끗하게 살균해주다 보면 간혹 편도결석이 생겼을 때 하루이틀 만에 빠지기도 합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때로는 불편함과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편도결석을 잘 관리하시며 일상생활을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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